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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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고보결, '케미' 남긴 판타지 로맨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4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와 고보결이 서로를 잊은 채 재회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2회(최종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현실 세계에 남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라대왕(장영남)은 램브러리에게 "레드린이 자신의 영혼 일부를 떼어내서 자네를 만들었다는 게지. 그렇지 않고서야 자네가 신의 능력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질 않나. 자네가 가진 신의 능력을 이용하면 레드린을 무너뜨릴 수가 있다네. 신의 능력을 파괴하는 거지"라며 밝혔다.

염라대왕은 "자네의 몸에서 능력을 분리하면 파괴할 수 있어. 그 능력은 레드린 영혼 일부거든. 파괴하면 당연히 힘이 약화될 거야. 내가 그 사이 차사들을 보내 레드린을 잡아오게 할 생각이야. 협조해 주겠나"라며 부탁했다.



그러나 램브러리는 "신의 능력을 파괴한 뒤에 무언가 있는 거군요. 뭡니까. 대답하지 않으면 협조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수상함을 느꼈고, 염라대왕은 "그게 단점이 하나 있기는 해. 신의 능력을 파괴하면 자네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들이 더는 자네를 사랑하지도 믿어주지도 않을 게야"라며 고백했다. 램브러리는 김달(고보결)을 사랑하고 있었고, "저는 그 사람들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했다.

또 램브러리는 현실 세계에 있는 우연우는 레드린(차주영)이 자신을 위협하기 위해 만든 분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램브러리는 일부러 우연우 행세를 하며 와일드 애니멀로 활동했고, 그의 예상대로 레드린은 우연우로 착각해 램브러리를 잡아들였다.

마왕 역시 그동안 레드린에게 속아 대신관들을 죽여왔고, 뒤늦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그러나 레드린은 마왕을 없애고 램브러리를 칼로 찔렀다.

그 사이 김달은 사감재(박상남)로부터 램브러리가 자신과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신의 능력을 분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김달은 램브러리를 지키기 위해 신물을 파괴했고, 끝내 김달과 램브러리는 서로를 잊게 됐다.



특히 염라대왕은 레드린을 지옥에 가두고 램브러리를 살렸다. 램브러리는 현실 세계에 남아 와일드 애니멀 멤버 우연우로 살게 됐고, 김달과 재회했지만 두 사람은 처음 만난 것처럼 행동했다.

램브러리는 익숙한 알림 소리를 듣고 김달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고, "달아. 돌아오거라. 널 위해 여기 남아있었다. 돌아오거라. 내가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느냐"라며 고백했다. 김달은 "너 연우 아니지"라며 물었다. 이는 김달이 램브러리의 정체를 처음 알게 됐을 때 했던 말이었고,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될 것임을 암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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