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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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모독 '시끌'…유난희, 손담비와 홈파티 자랑 '비난 쇄도' [종합]

기사입력 2023.03.23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쇼호스트 유난희가 화장품 판매 도중 고인을 모독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일상을 공유해 비난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다. 

유난희는 최근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 진행 도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라며 자신이 팔고 있는 화장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그가 고인이 된 개그우먼 A씨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생전 피부 질환으로 고통 받던 A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화장품 판매를 유도한 발언을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소비자 민원을 접수, 최근 회의를 열고 해당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방심위 측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당시 상황을 직접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며 곧 담당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 밝혔고, 해당 방송 채널인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방송이 송출된 플랫폼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쇼호스트와 채널 모두 사과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은 큰 상처를 받고, 해당 방송 관계자들 역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유난희는 전날까지도 가수 겸 배우 손담비를 비롯해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며 일상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해당 이슈가 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등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난희의 일상 사진에 비난 댓글을 쏟아내며 실망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한편 유난희는 1965년 12월 22일 생으로, 현재 59세(만 57세)다. 국내 최초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은 쇼호스트로 알려져있다.  

사진=유난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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