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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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장항준 "이선균 제일 귀여워…다른 사람들은 잘 모른다"

기사입력 2023.03.22 10: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선균과 장항준 감독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는 22일 사적인 여행자 4인방의 ‘형라인’ 이선균과 장항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떠난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 네 남자의 지극히 ‘사적인’ 동남아 탐방기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선균과 장항준이 여행기만큼 재미있는 입담으로 여행 후일담을 여과 없이 솔직하게 전했다.

이선균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여행 메이트로 장항준을 추천했다. 장항준이 이번 여행에 합류한 이유 역시 오롯이 이선균 때문.

장항준은 “더운 곳은 체질적으로 싫어해서, 동남아는 가기 싫었지만, (섭외) 당시 호감이 엄청났던 (이)선균이가 가자고 해서 콜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잘 맞는 여행 메이트로 꼽았다. 이선균은 “장항준의 새로운 발견”이라며, 그를 ‘해피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장항준은 이선균을 ‘가장 재미있는 여행 메이트’로 기억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 합류한 아주 사적인 이유가 “선균이 괴롭히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장항준은 시도때도 없이 이선균에게 장난을 쳤다.



장항준은 “뭐든 억울해하는 캐릭터라 장난을 치면 타격감이 좋다”며 “개인적으로 선균이가 제일 귀여웠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아이처럼 귀여운 구석이 있다”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번에 함께한 네 남자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여행 전부터 이선균, 장항준 모두 기대했던 포인트였다. 이선균은 “이번 여행자 조합의 케미가 정말 궁금했다. 서로 익숙하지 않은 관계들이 어떻게 소통되고 발전해나갈지 기대됐다”고 전했다.

장항준은 특히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는 김도현, 김남희의 관찰을 통해 “내가 제일 정상이라는 걸 발견했다”는 예상치 못했던 답변을 내놓았다. “둘 다 아주 독특한 녀석들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 빼고 다 비정상이라는 걸 알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뒤, 이들 4인방에겐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캐릭터 닉네임이 붙었다. ‘겉바속촉 리더’ 이선균은 “누굴 리드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리드당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리더란 표현이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아무도 잘 따라와주지 않아서 부담이 덜하더라”는 아주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며서도 “실질적 리더 김도현에게 고맙다”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반면, ‘사랑둥이 맏형’ 장항준은 “다들 딱 맞는 캐릭터 표현들이더라. 특히!! 내 캐릭터가 아주 마음에 든다. 내가 제일 좋은 캐릭터다”라고 말해, 역시나 ‘자기애 끝판왕’다운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관계성은 바로 두 사람이 입을 모은 관전 포인트다. 장항준은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미처 사람들이 몰랐던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있더라”라며, “‘이런 이선균이라니! 이게 김남희라니! 김도현이 이런 사람이라니! 마지막으로 장항준이 이렇게 사랑스럽다니!’라는 아주 놀랄 만한 캐릭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변해가는 관계성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의 설렘이 익숙함, 유쾌함, 친밀감, 그리고 피곤함으로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아주 사적인 동남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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