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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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이도현 "망나니, 칼춤 출게요' 큰 산, 시즌3? 좋죠" [종합]

기사입력 2023.03.18 16:36 / 기사수정 2023.03.18 16: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유튜브에 '‘더 글로리2’ 정주행 다음 날, 이도현이 내 앞에 나타났다! 이거 실화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도현은 '커버 화보 촬영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되게 색다른 기분이고 이렇게 반지를 찰 일이 없는데 시계와 팔찌와 반지가 함께 보여야 하는 화보 촬영이다 보니 쉽지 않더라. 맨몸으로 하는 것도 되게 어려워 하는데 어떻게 보면 주얼리에 의존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 너무 예쁘다. 내가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 엄마가 팔찌를 좋아하실 것 같다. 이걸 보면서 '예쁜 게 세상에 많구나, 사고 싶긴 하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 시계 종류가 꽤 되더라. 한 두개 정도는 탐이 났다. 스타일링적으로 하면 좋겠다 하는 아이템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만족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준 캐릭터는 뭘까.

이도현은 "아무래도 '호텔 델루나'라는 작품이 사극이고 한복을 입는데 한복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입기 쉽지 않은데 매력이 독특하다. 계량 한복이 한 두벌 있으면 여름에 입기 좋겠다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대해서는 "명대사는 '할게요. 망나니'가 아닐까 싶다. '칼춤 출게요' 그 대사가 제일 어려웠던 기억이 나고 그 신이 큰 산 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공개 당일 촬영 때문에 파트2를 보지 못했다는 그는 "쉬는 날에 몰아 보려고 아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에디터에게 명장면을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무생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영천 선배님이 분장을 확 바꾸고 왔다. 사람이 그냥 누구에게 엄청 두들겨 맞은 것처럼 와서 저렇게까지 심했구나 했다. 내가 저렇게 한 거니까. 그걸 보면서 좀 더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즌3에 대한 질문에는 "시즌3가 나오면 좋다. 노코멘트 하겠다"라며 웃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총 촬영 통틀어 다른 가해자 역할의 선배님들을 만나는 신이 많이 없다. 내 성형외과에 연진(임지연 분)과 혜정(차주영) 오는데 리딩할 때 빼고는 그날 처음 봤다. 내 눈앞에서 처음으로 싸우는 걸 보는데 시선을 이러고 있다.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동은(송혜교) 역할을 해준 반려견 가을이도 언급했다.

이도현은 "촬영 때문에 오래 못 봤다. 가을이가 캠프를 갔다. 친구들과 사교성이 늘었고 살을 많이 뻈다. 16.8kg에서 13kg를 유지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15~20kg 정도 된다. 되게 보고 싶다. 쉬는 날 껴안고 같이 자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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