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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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자신감 "첫 솔로앨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 [화보]

기사입력 2023.03.16 18:00 / 기사수정 2023.03.16 18:0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매거진 보그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이홉, RM에 이어 솔로 활동을 해나갈 지민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해 “내면의 감정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진솔한 이야기만 담으려 노력했다"며 "자전적인 앨범이지만 노래를 듣는 모든 분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하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RM 형이 지난 연말에 발매한 솔로 앨범의 수록곡을 자전거를 타고 싶게 만드는 노래라고 표현한 적 있다. 그 앨범을 들으며 좋아하는 카페에 간 다음, 제 앨범을 집중해서 들으면 완벽한 하루가 될 거라 믿는다”며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빅뱅 태양의 신곡 'VIBE' 피처링에 참여,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지민은 “아주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태양 형님을 가까이에서 뵙게 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멋진 분이셨다"며 "마침 솔로 앨범 작업에 매진하던 차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새 앨범이 다 완성되면 들려드리고 싶어서 조언을 구하는 건 꾹 참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LOVE YOURSELF'의 일환으로 뉴욕 시티 필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쳤던 지민은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지민은 "4만여 명의 전 세계 팬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따라 불러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팬 '아미'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팬에 대한 감정은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도 있었다. 

지민은 "우리의 우정도 벌써 10년째다. 짧은 시간이 아니다. 서로 모든 걸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느끼고 공감하는 사이가 됐다고 믿는다. 오랜 시간 믿고 의지해온 ‘아미’의 존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근 완전체 활동보다는 솔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지민은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모든 멤버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혼자만의 항해를 시작한 입장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많은데 멤버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한다"며 "각자의 개성을 믿고 그것을 멋지게 표현하는 멤버들을 볼 때마다 다시 함께 모일 날을 기대하며 더 성장하기 위해 분발하게 된다”고 답했다.

첫 솔로 데뷔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기대나 포부도 만만치 않았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으로 제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된다. 제 앨범,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4일 첫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보그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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