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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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母 사유리 보다 좋은 발음…한국어·영어 실력에 감탄 "천재"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3.11 00:42 / 기사수정 2023.03.11 00:42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젠의 실력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9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너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젠의 집에 의문의 사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시간 전, 사유리는 "이제 방문 선생님 오시니까 공부하고 있자!"라고 젠에게 말했다. 사유리는 인터뷰에서 "제가 직접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은데 발음이 안 좋아서 가르칠 수 없다. 발음을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젠의 집에 방문 선생님이 방문하자, 젠은 바로 책상에 앉아 열의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젠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교재를 주시한 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열정을 불태움과 동시에 수업시간 내내 흔들림 없이 엉덩이를 착 붙이고 앉았다. 

먼저 젠은 한국어 수업에서 "개미, "달팽이" 등 동요를 듣고 단어를 따라 말했다.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된 것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젠은 기쁨의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사유리는 "발음이 나보다 좋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젠은 영단어를 듣고 뜻을 손쉽게 찾아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열정을 쏟아내며 수업을 받던 젠은 수업 시작한지 30분 만에 집중력 한계에 부딪혀 드러눕고 말았다. 그때 방문 선생님이 "수학만 하면 된다"는 말에 젠은 바로 일어나 "1, 2"라며 술술 말하기 시작했다. 



또 젠은 감자와 고구마가 몇 개인지 세는 문제에 거침없이 답을 말했고, 이 모습에 사유리는 "천재 천재"라며 행복해했다. 

약 40분간 수업이 끝나자 사유리는 방문 선생님에게 "발음이 괜찮냐. 저보다 잘하냐"고 물었고, 방문 선생님은 "발음이 점점 명확해진다"고 답했다. 

선생님의 말에 사유리는 "다행이다. 뿌듯하다. 걱정됐었다"고 말하며 안심했다. 젠은 선생님이 가실 시간이 되자 문을 열어주며 젠틀맨의 면모를 보였다. 

수업을 마친 젠은 에너자이저 젠으로 돌아왔고, 사유리는 "엄마보다 발음이 좋대"라며 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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