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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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룰 확 바뀌었다→김문정, 참가자에 혹평 "이게 다죠" [종합]

기사입력 2023.03.10 23: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김문정 프로듀서가 첫 무대를 꾸민 황휘에게 혹평을 날렸다. 

10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는 3년 만에 돌아온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그 시작을 알렸다. 

먼저 '팬텀싱어'를 거쳐 진정한 '팬텀싱어'가 된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나에게 '팬텀싱어'란?"이라는 질문에 제2대 '팬텀싱어'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팬텀싱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목표나 꿈을 갖고 살지 않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앞으로의 인생들을 정말 함께 나누고, 즐기고 싶은 동반자 3명을 만났다"고 전했다.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MC 전현무는 "첫 시작부터 프로듀서 오디션의 룰이 확 바뀌었다"고 말해 참가자를 모두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프로듀서들은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팬텀싱어로 적합하다 싶으면 합격 or 불합격 버튼을 누를 수 있다. 프로듀서 전원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야만 본선 1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 "만장일치 합격자는 매 조 경연이 끝난 후 발표를 해드리고, 만장일치 합격을 받지 못한 분들은 모든 오디션이 끝난 뒤 프로듀서 회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황휘는 "얼린 청국장 같은 매력을 가진 황휘라고 한다. 반갑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윤종신은 "청국장 치고 너무 잘생겼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휘는 뮤지컬 '드라큘라' 중 'Before The Summer Ends'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노래 가사에 집중하며 노래를 하기 시작했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전현무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궁금해했고, 황휘는 "일단 내용에 가장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김문정 프로듀서는 "굉장히 긴장하셨네요. 너무나 긴장하셨기 때문에 실력 발휘를 많이 못 하신 거 같다. 그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데. 이게 다죠. 어떻게 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기본기나 모든 게 탄탄한 상황에서 전달이 될 수 있는 눈물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노래의 목적성이 모르겠다"고 혹평을 남겼다. 

하지만 손혜수 프로듀서는 "저는 좋게 들었다. 부족한 것들도 있는데 이게 테크닉적인 문제다. 고음을 너무 계단식으로 찍었다. 약점이 있었지만, 저는 왠지 또 보고 싶은 참가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상반된 심사평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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