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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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송혜교에 무릎 꿇은 절 뒷마당 비하인드…"배려 많이 받아"

기사입력 2023.03.09 21:40 / 기사수정 2023.03.09 21: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둔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송혜교와 함께 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차주영은 9일 공개된 네이버 나우(네이버 Now.) 스페셜 인터뷰를 통해 10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으로 출연한 차주영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조금 실감하고 있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그런데 제가 지금은 촬영장, 집, 숍만 왔다갔다하고 있다. 쉬는 날에는 보통 집에만 있는데, 최근에는 쉬는 날이 없기도 했다. 그래서 잘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가 SNS를 보거나 숍을 가면 저를 봐왔던 스태프 분들과 처음 보시는 분들까지도 많이 사랑을 주셔서 조금은 인기를 느끼고 있다"고 얘기했다.




파트1에서 화제를 모았던 절 뒷마당 촬영 장면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예비 시어머니와 절에 동행하던 최혜쩡은 문동은(송혜교 분)과 시어머니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인 사실이 알려질 까봐 전전긍긍하며 절 뒷마당에서 송혜교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어려웠다"고 말문을 연 차주영은 "그 신을 저희끼리 리딩을 했을 때도, 제가 준비한 것이 현장에서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송)혜교 언니도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모든 스태프 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신 덕에 다행히 한 번에 OK가 났다"고 말했다.

또 "그 신은 또 제가 완벽하게 해내야된다는 생각이 한참 전부터 있었어서 극도의 긴장 상태로 촬영을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희열을 느꼈던 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네이버 나우 방송화면,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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