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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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봄과 함께 돌아왔다…솔로 가수로의 성숙+성장 [종합]

기사입력 2023.03.07 14: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가 솔로 가수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담았다. 

유주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0'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0'은 그동안 겪었던 상황, 감정들을 '여행'이란 테마 속에서 풀어냈다. 데뷔 이후 시간들을 여행길에 빗대었다. 그 속에서 생겨난 설렘, 미움과 사랑, 혼란과 안정 등 수많은 흐름들은 결국 돌고 돌아, 마치 커다란 동그라미와 같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처음으로 '단어의 의미'가 아니라 '모양의 의미'를 담은 앨범명이다. 

유주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취미였던 음악이 일이 되면서 책임감이 되고, 미워지는 순간이 오기도 했다"라며 "지금은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친구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 제게 음악은 죽마고우같은 존재"라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설명했다.



이어 공백기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이번 앨범에 경우 많은 곡을 골라두고 결정했다.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 그 사이에 빅나티와 '이브닝'이라는 여름송을 발매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주는 "이번 앨범에 가장 큰 제 목표는 저의 여행길을 소개함과 동시에 각자 치열하게 항해하는 모든 이들의 여행을 응원하는 마음을 동시에 담았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유주는 "작년에 발매한 솔로 미니앨범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라며 두 장의 앨범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앨범의 경우 키워드가 변신, 패기, 등장이었다. 새로운 첫 출발이라 끌어오는 것들이 많았다. 지금 앨범에서의 나는 과거의 나도 짚어주고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까지도 응원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준다"라며 "이 앨범이 곧 나인 거 같다. 그렇다보니 보시기에도 편안하게 보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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