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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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3안타 2타점' 롯데, 한화 8-7 꺾고 연습경기 4연승 [오키나와 스코어]

기사입력 2023.03.02 18:42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습경기 4연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의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치바 롯데,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이어 한화까지 잡고 연습경기 4연승을 만들었다.

선발 반즈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4km/h 기록. 타석에서는 유강남이 2루타 3개로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한동희와 렉스, 김민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뽑아냈다. 노시환의 3회초 박정현의 안타 후 폭투로 만들어진 주자 2루 상황에서 노시환의 적시타, 채은성의 안타 후 윤성빈의 폭투로 점수는 2-0. 4회초에는 이진영의 솔로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롯데가 4회말 렉스와 한동희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하자 한화는 5회초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5회말에는 롯데가 2점을 추가했고, 한화가 6회초 박상언의 홈런으로 도망가 점수는 3-5.

하지만 롯데는 6회말 이정훈의 2루타 후 김민수와 이학주의 연속 득점, 상대 실책과 한동희의 타점으로 3점을 몰아내고 6-5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8회초 김태연이 투런포를 터뜨려 다시 7-6으로 앞섰다. 그러나 롯데가 8회말 고승민과 이정훈의 2루타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이학주의 적시타를 엮어 한화를 따돌리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또 다른 승리의 기회를 가졌다. 리드를 두 번 허용했지만, 모습에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돠어 기쁘다"며 "수비 도움도 적절할 때 나왔지만 공수주에서 디테일한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한 팀의 정신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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