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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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子 예승, 선물 거부 사태?…"안 받을래요" (오은영 게임)[종합]

기사입력 2023.02.28 23:4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오은영 게임' 이대호의 아들 예승이 선생님의 선물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여졌다. 

28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원활한 소통의 시작이 되는 아이의 '정서 이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들에게 상상도 못한 선물을 주고 반응을 지켜보는 실험카메라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안재욱의 딸 수현. 선생님은 "오늘 열심히 그림도 그리고 설명도 잘해줘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선물 소식에 함박웃음을 짓던 수현은 상자를 열자마자 "이게 뭐에요?"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상자 안에 담겨 있던 선물은 감자로, 수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만지작거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수현은 '선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심어서 감자가 또 나오게 할 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희준의 딸 희율은 선물을 공개하기 전부터 "우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선물의 정체는 당근. 이에 희율은 "이게 뭐예요? 왜 당근이에요?"라고 재차 물었다. 희율은 마음에 든다면서도 당근을 다시 상자에 집어넣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오은영은 "희율이는 정서형이기 때문에 선물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선생님하고 좋은 감정을 주고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희율은 선물 받은 당근을 정성껏 집에 가져왔다고. 문희준은 "뭐냐고 물어봤더니 '선물 받은 건데 아빠 먹어'라고 하더라. 저는 마법에 걸린 상태에서 당근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주자는 이대호의 아들 예승.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예승은 선물을 준비했다는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예승은 급하게 상자를 열었고, 당근이 보이자 "왜 당근을 주시는 거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예승은 '선생님이 예승이 주고 싶어서 준비한 선물'이라는 말에도 "안 받을래요"라며 선물을 거부했다. 

이에 안재욱은 "진짜 반응이 다 다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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