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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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석훈 '유죄인간' 별명에 "갔다오셨냐" 폭소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3.02.28 05: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죄인간' 이석훈이 강남과 만났다.

27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유죄인간 이석훈 등장에 소녀가 되신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이석훈이 등장했다. 강남은 "2012년 형 라디오 할 때,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추억했다. 이석훈은 "난 기억에 없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강남의 어머니는 "너무 좋다"며 좋아했다. 강남은 "스태프는 그렇다 치고 엄마 반응이 이상하다"며 의아해했다.

이석훈은 강남의 어머니에 대해 "나는 영상에서 어머니를 뵀지 않느냐"며 "너무 고상하고 아름다우시다"고 칭찬했다. 강남은 "서울에서 가장 가식적인 사람"이라며 일축했다.

강남은 "프라이팬이 찌그러질 정도로 맞았다. 엄마가 너무 많이 때려서 프라이팬이 찌그러졌다"고 폭로했다.

강남의 어머니는 "내가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건 어떻게 얘는 대한민국 온 국민에게 자기 와이프를 악처로 만들 수 있느냐"며 "우리 며느리가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데 제가 자꾸 못 먹게 한다고 잔소리하니까"라며 강남의 아내 이상화를 옹호했다.

강남은 "내가 지방간이 있다"고 말했고 이석훈은 "먹지 마요. 조심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PPL임을 언급하자 "마셔야지"라고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남은 "이석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썰플리에 나가는 거 확정돼있었는데"라면서 "형이 싫다고 했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석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이라며 강남의 어머니에게 "이런 식이군요"라며 동조했다.



강남은 개의치 않고 "다른 날짜에 한 번 더 픽스가 됐다. 그런데 또 취소가 됐다. 알고 보니 이석훈 형님이 '강남이 부담스럽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코로나19를 언급했고, 강남의 어머니도 이석훈의 편을 들었다.

이어 MBTI 이야기를 꺼냈다. 내향성인 이석훈에게 인터뷰가 힘들지 않냐고 묻자 "재밌는 게 우리와 다른 직업군을 만나지 않나. 그분들에게 얻는 에너지가 많다.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 해맑은 눈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내가 내향인 걸 잊는다"고 말했다.

강남은 "이 사람은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라"라며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니 쿨해져라"라며 조언했다. 

이어 강남은 이석훈의 별명 '유죄인간'을 언급하며 "유죄가 감옥에 들어가는 거지 않나. 혹시 (감옥에) 갔다 오셨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내가 유부남이지 않나. 그런데 뭇 여성들에게 호감이 가도록 행동해서 지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이석훈에게 강남이 살을 뺄 수 있을지 묻자 "자기 관리를 하긴 하냐"며 "내가 기억하는 강남은 너무 말랐었다. 지금보다 조금 말랐을 때가 보기 좋은 것 같다. 지금은 본인도"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나도 연예인이 기본적으로 살도 좀 빼고 보여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생각이 바뀌고 있다. 너무 남에게 맞추면서까지 행복을 잃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남의 어머니는 제작진이 이석훈과 강남을 두고 "아들을 바꾸겠냐"는 질문에 단칼에 "바꾸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멋있고 점잖은 아들이면 같이 다니고 싶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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