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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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의 음주 명언..."술 취하면 개? '개만큼만 살아라"

기사입력 2023.02.27 17:33 / 기사수정 2023.02.27 17:33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연예계 대표 술꾼 지상렬을 놀렸다. 

지난 24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리얼 만취! 지상렬의 레전드 술자리 교육 (홍진경,조세호,웃겨서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술 도사'로 변신한 지상렬에게 술자리 교육을 받는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술 취하면 개가 된다"는 남창희의 고민에 지상렬은 "내 모토가 '개만큼만 살아라'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확실히 멘트가 다르시네"라며 감탄했다.

지상렬이 "나는 지금도 취해 있다"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24시간 내내?"라고 되물었다. 지상렬은 "24년째 드렁큰 타이거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술이 나쁜 게 아니라 사람이 나쁜 거다", "분위기에 맞는 의상을 입어라" 등 시작부터 명언을 술술 뱉어내던 지상렬은 방금 전 하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무슨 얘기 했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머쓱해하는 지상렬을 남창희와 조세호는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남창희가 "알콜성 치매 아니세요?"라고 묻자, 조세호는 "해마 손상이라고 보시면 된다. 알콜을 많이 던지게 되면 해마가 타격을 입는다"면서 "제가 아는 누나가 해마 손상이 됐다"며 옆에 있던 홍진경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본인이 나한테 고가의 청바지를 사줘 놓고서는 다음에 '야, 너 아직 그런 거 입을 때 아니야' 하더라"고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는 지상렬의 주사 에피소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조세호가 "500cc를 마시면서 본인 몸에 침을 뱉더라. 왜 몸에 침을 뱉냐고 물어봤더니 '야, 배운 사람이 길거리에 뱉으면 돼? 내 몸에 뱉어야지' 하더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그게 주도다. 술 먹고 해코지 하려면 자기한테 해야 된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사진 =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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