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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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vs베티스, 아스널vs스포르팅…16강 대진 '험난' [유로파리그]

기사입력 2023.02.24 20:46 / 기사수정 2023.02.24 20:46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결승전에나 나올법한 경기가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2/23 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번 추첨에서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팀들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승자들이 만나 16강 대진을 형성하게 됐다. 

유로파리그 조별 1위 팀은 아스널(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이상 스페인),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페예노르트(네덜란드), 프라이부르크(독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 팀은 유벤투스, AS 로마(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우니온 베를린, 레버쿠젠(이상 독일), 세비야(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 샤흐타르(우크라이나)다.

추첨 참가팀 중 조 1위 팀들에게 시드가 배정되며, 시드를 배정받은 팀들이 16강 2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 16강까지는 같은 축구협회 소속의 팀들이 맞붙을 수도 없다. 

분데스리가 돌풍의 팀 우니온 베를린이 첫 순서로 뽑혔고, 상대는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됐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 세비야는 페네르바체를 만난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는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이 뛰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8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독일 강호 레버쿠젠은 헝가리 전통의 팀 페레츠바로시와 격돌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토트넘을 상대했던 스포르팅은 이번 대진에서는 아스널을 만나며 북런던 두 팀을 올 시즌 모두 상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베티스를 만나면서 플레이오프에 이어 16강도 라리가 팀을 상대하게 됐다. 

지난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AS 로마는 라리가 3위에 올라있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격돌한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들로 꼽혔는데 16강에서 맞붙으며 한 팀은 무조건 결승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우크라이나의 기적 샤흐타르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와 8강행을 겨룬다.

맨유와 아스널 등 두 잉글랜드 구단이 만만치 않은 스페인, 포르투갈 강팀과  붙는 게 눈에 띈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3월 10일, 2차전은 3월 17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우니온 베를린-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세비야-페네르바체
유벤투스-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페렌츠바로시
스포르팅-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레알 베티스
AS 로마-레알 소시에다드
샤흐타르-페예노르트

사진=유로파리그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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