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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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하 "화장실에서 술 마시다 만취, 유일한 쉴 곳"(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2 0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하하가 리얼한 결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하하-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하하와 별이 '거품 잉꼬부부'라는 몇 가지 증거를 제시하며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상민은 첫 번째로 "하하가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 후배들을 그렇게 부러워 한다더라"고 했다. 

이상민은 "한 방송에서 하하가 후배에게 '어떤 집에 사는 건 상관없다. 그냥 혼자 사는게 축복'이라는 말을 했더라"고 했다.

이에 하하는 "그 당시에 그 친구가 자유로워보였다. '여기가 천국인가' 싶더라. 그리고 그 말을 했을 당시에 고은이한테 많이 혼났을 때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별은 "아이들도 세 명이 있고, 집에 항상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저희 둘 다 저희만의 개인 공간이 없다"고 하하의 마음을 이해했다. 

하하도 "신혼 일 때는 우리 둘이 있으니까 편했다. 그런데 가족이 점점 늘어나니까 이제는 집에서 내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에서 만취할 때까지 와인을 마신 적도 있다"고 했다. 



이상민은 또 다른 증거도 제시했다. 이상민은 "별이 '하하랑은 뜨거웠던 적이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했고, 별은 "우리 둘에게는 불같이 뜨거운 시기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저희는 그냥 동료였다가, (하하가) 저랑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 결혼하고 싶은데, 너 나랑 결혼하자'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하하는 "'어차피 나랑 결혼할건데 왜 튕기지?'라는 생각에 답답했다"고 했고, 별은 "제 입장에서는 '나 짱이야. 나 최고야. 그러니까 너 나랑 결혼해'라는 느낌이었다. '미친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사가 있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하던 중 하하는 방송에서 한 번도 말한 적 없는 별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하하는 "연애를 할 때 고은이가 집에 놀러왔다. 그 때 제가 '하루만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부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별이 거절을 했다. 그래서 '내가 거실에서 잘테니, 너가 방에서 자라. 절대 그런 생각(?)은 없다'고 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베란다로 들어가려고 문을 열어놨었었다. 아마도 그 때 가장 뜨거웠지 않았나 싶다. 그 때 나는 용암이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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