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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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2개 받으려 했는데…'페이커' 이상혁 "젠지전, 우리 집중력이 더 좋아" [LCK]

기사입력 2023.02.19 21: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POG 1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빅매치 T1 대 젠지의 경기가 끝났다. 

이날 T1은 정말 어려웠던 경기를 역전해내며 2대 1로 젠지를 격파했다. 결국 T1이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내며 1황 다운 면모를 뽐냈다. 

애니로 74번째 친구를 꺼내 든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쉽게 갈 줄 알았는데 어렵게 갔다.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T1에게는 1위 자리가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이상혁은 젠지전 준비에 "우리는 항상 우리 팀 준비에 신경쓴다. 다른 팀에 맞추기 보다는 여러가지를 준비해온다"고 설명했다.

3세트 미드 애니를 꺼내든 이상혁은 애니의 강점으로 귀여움을 꼽았다. "애니는 메이킹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3세트 때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다. 쉴드를 키면 상대를 약올릴 수 있다. 그런 점이 빅토르보다 앞서는 점이다"고 재치 넘치는 답변을 전했다. 

이어 그는 3세트 치고 박는 상황에 대해 "집중력만 놓치지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봤다. 서로 실수가 많이 나온 상황에서 우리가 더 집중을 잘했다"고 털어놨다. 

이상혁은 3세트 POG를 예상했냐는 물음에는 "오늘 2개 받으려고 했는데 2개 받으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1개만 받았다. 팀 내 POG는 제우스 선수가 솔킬을 땄으니 칭찬을 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다음 경기 리브 샌박전 각오로 "이번에 다시 만나는 리브 샌박은 2대0으로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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