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계약만료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영은 16일 팬플랫폼을 통해 "소식을 이렇게 늦게나마 전하게 돼서 미안하고 피어레스(공식 팬클럽) 덕분에 내가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어"라며 "또 7년 사이에 더 많은 피어레스를 만나게 돼 기쁘고 더 버텨야지"라고 계약만료 후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날 브레이브걸스 전원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한 것.
이와 관련해 민영은 "그러게, 더 버텨야 하는데. 나는 더 버틸 수 있는데"라며 "우리는 절대 해체가 아니야.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고 계약종료일뿐 우린 그대로야"라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강조했다.
또한 "피어레스도 너무너무 고생했어, 많이 답답하고 그랬을텐데"라며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행복할 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니까 응원 많이 해줘. 우리 피어레스 속앓이 많이 했으니 이제 시원하게 풀 일만 남았지 뭐, 안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라고 팬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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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