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가수 겸 패션 디자이너 퍼렐 윌리엄스가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14일(현지시간) LVMH 그룹은 퍼렐 윌리엄스를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그가 6월에 개최되는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첫 번째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본래 루이비통의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오프화이트의 CEO였던 故 버질 아블로였으나, 지난 2021년 그의 작고로 인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퍼렐 윌리엄스는 앞서 2004년과 2008년 루이비통과 컬래버를 한 바 있다.
평소 세계적인 패션의 아이콘으로 통하던 퍼렐 윌리엄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패션 센스를 자랑한 바 있다. 최근까지는 샤넬의 앰버서더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1973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퍼렐 윌리엄스는 프로듀서이자 가수로, 2013년 발매한 'Happy'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 퍼렐 윌리엄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