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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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6살 연상♥'에 불만…"소변 앉아서 싸 자존심 상해"

기사입력 2023.02.12 09:13 / 기사수정 2023.02.13 14: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NRG 노유민이 남편으로서 경제권이 없다고 언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연하 남편 살아보니 이렇더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6살 연상 아내와 살고 있는 노유민은 "연하 남편이 생활 주도권을 아내한테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통장, 카드도 다 뺏기고"라는 말을 했다.

그는 "제 한 달 용돈이 3만원이다. 아내와 카페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같이 다닌다"며 "3만원을 모아서 생일 선물을 사줬다. 그랬더니 '3만원 주는 데도 모아 나한테 선물을 사냐'며 다음부터 (용돈을) 안 주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제게 너무 현금이 없으니까 장모님이 가끔씩 제 지갑에 5만원씩 넣어주신다"고 고백했다.

노유민은 '연상연하라 내가 더 참고 산다'는 질문에 "참고 산다"고 말문을 연 뒤 "아내를 배려하는 거다. 그런데 아내가 남자의 자존심을 건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서 자꾸 앉아서 싸라더라. 이건 내가 용납이 안 된다. 우리 집엔 여자밖에 없다. 아내, 딸 둘, 장모님이 사시는데 소변이 튄다는 거다. 휴지로 닦고 최선을 다하는데도 앉아서 싸라더라. 자존심이 상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미나는 "우리 남편(류필립)은 사귈 때부터 앉아서 쌌다"고 말했고, 류필립도 "공감 못해서 죄송하다"고 거들었다.

반면 크리스 존슨은 "노유민 씨 얘기 들으니까 눈물날 뻔했다. 저랑 너무 똑같아서"라며 "저희 집 여자들이 좀 세긴 하다. 결정권도 다 아내에게 있다보니 제 의사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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