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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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 母 심금 울린 '살아야 할 이유'…9년 내공 입증 (불타는 트롯맨)

기사입력 2023.02.08 14: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무룡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로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 '불타는 트롯맨'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룡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전 최강자전에서 '오룡이 나르샤'의 대표로 출격했다.



무룡이 선곡한 '살아야 할 이유'는 그의 어머니이자 가수 이영희의 노래다. 이영희가 직접 노랫말을 쓴 곡인 만큼, 무룡은 어머니 앞에서 연습한 노래를 들려줬다. 이영희는 "엄마 아들인데"라며 따뜻한 응원과 조언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무룡은 온 마음을 다해 '살아야 할 이유'를 열창했다. 무룡의 애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에 섬세한 가서 전달력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무룡은 가창력과 감성, 스토리가 완벽한 3박자를 이룬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고, 이에 연예인 대표단은 "최강자답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본선 3차전 최종 집계 결과 아쉽게도 무룡이 속한 오룡이 나르샤는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무룡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데뷔 9년 차 가수다운 내공 가득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무룡은 2차 예심에서 주현미의 '대왕의 길'을 불러 심사위원 전원에게 합격점을 받는 등 매 경연마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바, 무룡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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