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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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발목 부상 에릭센, 3개월 아웃…맨유 "아주 실망스러운 일"

기사입력 2023.01.31 21:22 / 기사수정 2023.01.31 22:2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경기 직후 목발을 짚고 나와 걱정을 불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3개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 구단은 31일 "지난 주말 레딩과의 FA컵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에릭센이 장기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진단에 따르면 에릭센은 4월 말이나 5월 초까지 아웃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유와 계약한 에릭센은 레딩전에서 맨유의 3-1 승리에 기여했으나, 후반 도중 상대 공격수 앤디 캐롤의 과격한 태클에 넘어져 교체아웃됐다.



에릭센은 레딩전 뒤 발목을 짚고 상당히 침통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와 큰 우려를 샀는데 예상대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맨유 구단은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한 에릭센이 빠지는 것은 에릭 턴 하흐 감독과 맨유 팬들에게 아주 실망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에릭센이 돌아와 시즌 막바지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SNS, A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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