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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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마 오면 손흥민 밀린다?…英 유력지, 'SON 벤치행' 확신

기사입력 2023.01.25 13:2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이 영입할 예정인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비야레알)가 손흥민을 밀어내고 앞으로 토트넘 왼쪽 공격수 기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왼쪽 윙어임에도 손흥민처럼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고, 또 손흥민 최근 컨디션이 저조하다보니 이런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력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25일(한국시간) "단주마가 합류하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손흥민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것이 단주마 영입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아예 단주마가 합류할 경우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3-4-3과 3-5-2 두 전형 모두 손흥민 대신 단주마의 이름을 넣었다.

3-4-3 포메이션에선 해리 케인과 단주마,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양 측면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다.

3-5-2 포메이션에서는 단주마가 캐인과 투톱으로 전방에 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26살 단주마는 네덜란드 NEC와 벨기에 클럽 브뤼헤, 잉글랜드 본머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1년 반 뛰면서 라리가 포함 각종 대회 51경기 22골을 기록 중이나 지난해 10월 키케 세티엥 감독이 오면서 주전 입지를 잃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당초 에버턴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가로채기(하이재킹)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브닝 스탠더드 견해처럼 실제 단주마가 손흥민을 바로 제치며 선발로 나설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6경기를 뛰는 등 수준급 공격 자원인 것은 맞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서다.

단주마가 입단할 경우, 손흥민이 기존 브라질 국가대표 히샤를리송, 그리고 단주마와의 펼칠 3각 경쟁이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단주마 SNS, 이브닝 스탠더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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