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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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기대하는 최정 "우승해서 '라스트 댄스' 됐으면"

기사입력 2023.01.25 09:34 / 기사수정 2023.01.25 09:41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시카고 불스처럼 '라스트 댄스'가 됐으면 좋겠네요."

최정은 25일 SSG 선수단의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선발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3월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정은 대회와 함께 팀의 2연패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3년 만의 해외 캠프. 최정은 "플로리다에 가면 좋은데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미국 캠프는 올해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웃은 최정은 "비시즌에는 평소보다 몸을 빨리 만들었다. 그동안은 캐치볼만 했고, 미국에 들어가 배팅 훈련 등 정상적인 기술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가 3월 9일. 평소라면 시범경기가 열리는 시점에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 최정은 "시범경기 때 좋은 컨디션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 빨리 경기 감각을 찾는 게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감을 잡고, 마인드 자체를 빨리 시즌 모드로 도입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기대도 되고, 욕심도 난다. 다른 나라 선수들도 베스트로 나오는 것 같은데, 어느 팀이 올라올 지는 모르겠지만 (결승 라운드가 열리는) 미국까지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은 국제대회 일정을 봤을 때, 올해로 만 35세인 최정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국가대표일 가능성이 높다.

최정은 "시카고 불스처럼 우승해서 '라스트 댄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고 하겠지만, 지더라도 잘 싸웠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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