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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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메시, 바르사 복귀 없다...PSG 재계약 협상 마무리 단계

기사입력 2023.01.24 11:17 / 기사수정 2023.01.24 11: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르셀로나를 떠난 리오넬 메시가 파리에 더 남을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친정인 바르셀로나로 가지 않고 PSG에 더 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메시의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새로운 미팅이 곧 진행되며 PSG와 재계약 기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 이후에 계약이 성사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파리에서 계속 뛰는 걸 계획하고 있고 지난 12월, 이 점이 구두로 오갔다"라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양측이 이미 재계약에 대해 교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 오랜 시간 함께 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FA 이적했다.

당시 전임 회장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의 방만한 경영 탓에 재정 위기를 겪은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연봉 삭감과 선수 판매에도 불구하고 메시를 지키지 못했다. 

당시 새 회장으로 당선된 조안 라포르타 회장은 끝까지 메시의 재계약을 자신했지만, 결국 라리가 샐러리캡을 맞출 수 없어 메시를 떠나보내야 했다. 



메시의 계약 기간은 오는 여름 마무리된다. PSG는 급할 수 있지만, 미리 교감을 나눈 만큼 서두르지 않는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의 아버지와 구단 측이 월드컵 전부터 대화를 나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측근은 양측의 마지막 미팅이 곧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양측 모두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메시와 그의 가족이 파리에서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고 적어도 1년 이상 재계약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몇 주 안에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여 년간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1년 반이 된 메시는 이제 파리에 점차 정착하려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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