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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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대본 봤을 때부터 화났던 대사는…"

기사입력 2023.01.20 10: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더글로리 촬영 중 가장 화났던 순간? 최.초.공.개! 송혜교의 MBTI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혜교는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팬분들께서 질문을 보내주시고 대답하는 이런 인터뷰를 처음 해보지 않나 싶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최애 캐릭터, 스트레스 해소법, '더 글로리' 촬영 중 아쉬웠던 장면,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가 되고 싶은지, 가장 힘이 됐던 말, 팬들과 하고 싶은 것 등에 대해 답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속 문동은 역할이 찰떡이라는 반응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한시름 놨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코미디 연기를 할 계획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트콤도 다시 해보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코미디가 주인인 걸로. 딱 맞고 맘에 드는 대본과 인연이 되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내용 중 가장 화났던 장면 혹은 대사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부터 제일 화가 났던 장면이다. 가해자의 대사인데, 동은이가 나타난 다음에 '우리가 쟤한테 그렇게 뭘 심하게 했었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미안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심했나?'라는 식의 기억인 거다. 그게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크게 상처와 아픔을 줬는데 요만큼도 (미안한) 마음이 조금도 남아있지 않다는 게 화가 났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엘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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