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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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풍자와 기 싸움? NO…친해서 많이 놀릴 뿐" (진격의 언니들)[종합]

기사입력 2023.01.17 21:3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진격의 언니들' 신기루와 풍자가 소문으로 마음고생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최근 핫한 방송메이트 개그우먼 신기루와 크리에이터 풍자가 함께 찾아왔다.

이날 신기루는 "풍자 씨와 방송을 많이 하는데, 사이가 안 좋은 줄 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신기루는 항간에 떠도는 추측설들이 많다며 "풍자 씨와 유독 친하다 보니까 서로 많이 놀린다. 저희 둘의 관계를 약간 여배우와 아이돌의 기 싸움처럼 보신다. 방구석 프로파일러들이 분석해서 '풍자가 나를 벼르고 있다' 같은 말들을 하더라. 처음에는 신경을 안 썼는데 너무 많아지다 보니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풍자는 "제가 얼마 전에 붙임머리를 했는데 '신기루한테 머리를 뜯겨서 붙였다'고 하더라"며 소문의 일부를 전했다. 



신기루는 댓글러들끼리 서로 설전을 벌인다며 "저희가 한 남자를 두고 싸웠다고 하더라. 저는 결혼을 했는데도 안 믿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실제 두 사람에게 달린 악플이 공개되자 신기루는 "저도 처음에는 '놀고 있네'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는 '풍자가 나를 싫어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고백, 장영란은 "괜히 저 댓글로 사이가 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풍자는 "언니와 연예인 중에 제일 친하게 지낸다.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고 집에도 놀러 온다. 별 내용도 아닌데 하루에 전화를 2시간씩 한다"며 대화 자체만으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전했다. 

신기루 역시 "제가 나이가 많다 뿐이지 저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일단 공감대가 많으니까 얘기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그런데 이제는 방송에서 친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란은 밝고 유쾌한 이미지라는 공통점을 가진 김나영을 언급했다. 

장영란은 "김나영 씨와 사이가 좋다. 그런데 맨날 라이벌 구도로 몰아가니까 '나영이가 나를 라이벌로 생각하나?'라고 느껴지더라"며 "그런데 저희는 서로 의식을 안 하고 기도해주는 사이다. 정말 좋아하는 친구다"라며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박미선은 "방송에서 풍자 씨가 신기루 씨를 구박하는 역할이냐"고 질문했다. 

신기루는 "풍자 씨만 그런 게 아니라 다 놀린다. 얘네들이 샘이 나서 그럴 거다. 제가 자기들보다 월등하게 예쁘니까"라며 개그계 공식 샌드백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풍자는 "예능이라는 게 하다 보면 캐릭터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채널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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