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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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미르에 통장 오픈 '결혼 준비 끝?'…"남자 몸만 오면 돼" (방가네)

기사입력 2023.01.16 15:32 / 기사수정 2023.01.16 15:32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고은아, 미르 남매의 왁자지껄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고은아, 미르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집에 들어와서 말을 안해주는 아들때문에 섭섭한 엄마ㅋㅋㅋㅋㅋㅋ그래서 끄나풀을 심어놨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는 고은아, 미르를 포함한 네 가족이 둘러앉아 수다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아는 집에 있는 강아지를 소개했다. 알고보니 이는 치어리더 박기량의 강아지 몽이였다. 고은아는 "(박)기량이가 사정이 있어서 저희 집에 와 있다"며 설명했다.



이어 미르는 조카가 자신의 하얀색 패딩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야, 패션은 앞서 가야 돼. 컬러풀하게 입어야 돼. 이모(고은아) 입고 다니는 것 봐"라며 훈수를 두었다. 고은아는 다양한 무늬와 색깔이 돋보이는 옷으로 방구석 패션쇼를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의 화려한 패션에 조카가 "사람들이 쳐다볼 것 같은데?"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이모의 직업이 뭐야? 연예인이잖아. 너도 연예인,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라며 강조했다. 

샛길로 빠졌던 대화는 고은아의 정리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고은아는 조카에게 "그래서 그 패딩이 갖고 싶어?"라고 물었다. 조카는 "어쩔 수 없지. 이미 (패딩을) 시켰고, 삼촌한테 달라고 하기도 좀.."이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미르는 "그래, 너 양심이 있냐? 그리고 중요한 게 뭔 줄 알아? 삼촌 오늘 이모랑 통장 오픈 했거든? 삼촌 울었어. 이모는 웃더라"며 흥분했다. 

이어 "이모가 꼴이 이럴지는 몰라도, 안주도 안 먹고 이렇게 맥주 하나로 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우리가 어느 순간 말 안했지만 이모는 준비가 다 됐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서 듣고 있던 언니 역시 "그래, 쟤 남자가 몸만 오면 된다니까?"라고 맞장구를 쳤다.

미르가 "근데 왜 요즘 없냐고! 방송에서도 예쁘게 나오는데"라며 의아해하자, 고은아는 "몰라"하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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