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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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만 달러' 원했던 최지만, 피츠버그와 '75만 달러' 차이로 협상 결렬

기사입력 2023.01.14 17:27 / 기사수정 2023.01.14 17:3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연봉 합의에 실패한 최지만(32).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연봉 조정위원회로 가기 전에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연봉 합의 마감일까지 최지만과 계약 합의를 하지 못했다. 양측은 희망 연봉을 교환하고,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에 열리는 연봉 조정위원회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최지만과 피츠버그의 액수 차가 공개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개인 SNS에 최지만이 연봉 540만 달러(약 67억원)를 원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57억 8000만원)를 제시했다고 알렸다. 양측은 75만 달러 차이를 두고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당초 'MLB트레이드루머스'가 예상한 최지만의 연봉 450만 달러보다 더 많은 금액이었다. 연봉 협의 마감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최지만과 피츠버그는 다음 달 연봉 조정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린다. 하지만 조정위원회 이전에 양측이 계약에 합의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연봉 320만 달러(약 39억 7000만원)를 수령했다. 2022시즌 성적은 113경기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 0.729. 시즌이 끝난 후 최지만은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최지만은 지난 2021년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구단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최지만은 당시 소속팀 탬파베이와의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이기며 희망 연봉 245만 달러를 받았다. 탬파베이의 제시액은 185만 달러였다.



사진=AF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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