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2 09:32 / 기사수정 2011.05.12 09:32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한화와의 경기는 8개 구단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과 전문가들까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투수전이었습니다.
경기는 9회까지 완투를 한 리즈가 끝내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 투런홈런을 맞아 역전패하고 말았는데요.
리즈 선수는 국내 데뷔 후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줬음에도 거짓말 같이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분패를 했습니다. 벌써 4패째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느낌이나 결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9이닝동안 던지고 1실점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유명한 사진을 만들어낸 부동의 에이스 봉중근 선수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한데요.
그가 지난 08시즌 이후로 작년 시즌까지 1선발을 맡으며 얻은 별명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아픈 별명은 역시나 "봉 크라이"죠.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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