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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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진짜 장가가나?…"결혼 가능해" 의미심장 발언

기사입력 2023.01.09 10:22 / 기사수정 2023.01.09 10:22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미우새' 김종국이 결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한 남자'를 트로트 버전으로 바꿔 부르는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한 녹음실로 김종국을 초대해 의문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허경환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6개월밖에 출연 안 했는데 그 정도면 빨리 받은 거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허경환은 "나는 형이랑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줄 알았다. 6개월을 뒤돌아보니까 형하고 우정과 케미가 좋더라. 형이랑 붙을 때 내가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허경환은 김종국을 녹음실에 초대한 이유에 대해 "제가 형에게 감사한 마음을 돌려드리기 위해 '한 남자'를 세미 트로트로 만들어봤다"고 털어놨다. 

'한 남자'는 음악방송 10관왕, 방송 3사 가요대상 석권을 기록한 김종국의 전무후무한 히트곡. 이에 김종국이 "그냥 내버려 둬도 된다. 형의 대표곡이지 않냐"고 하자 허경환은 "내버려 두니까 아무도 모른다. 요즘 애들은 모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던 그때 허경환의 어머니가 녹음실로 찾아왔다. 

어머니는 "경환이가 항상 종국이한테 혼이 나지 않냐. 내가 가면 종국이가 잘해줄 것 같아서 왔다"고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어머니는 직접 사 온 초밥을 김종국에게 대접하며 결혼할 생각이 없는 허경환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허경환이 "내가 결혼하면 엄마 '미우새' 못 나오는데 괜찮냐"고 묻자 어머니는 "'미우새' 못 나오면 조금 섭섭하지만, 너 장가가면 '동상이몽' 나가면 된다"고 큰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어머니는 김종국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어서 장가 좀 가라. 이 잘생긴 얼굴에, 이 몸에 버릴 게 없는데 결혼을 왜 못하냐. 찜해놓은 여자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해하면서도 "찜해놓은 여자는 없다. 그런데 노력을 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어머니는 "여자도 줄줄 많을 것 같다"며 김종국의 여자관계를 의심해 폭소를 유발했다. 

허경환은 "많은 사람들이 형은 운동을 포기 못해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김종국은 "운동 때문에 싸우더라도 잘 이해해주고, 맞춰줄 수 있는 여자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어머니는 "운동하면서 각시도 사랑해주고, 다독거려 주고, 애정 표현 잘하면 허락한다"고 응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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