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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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인석 대표이사 "팬들 실망시키는 일탈 행위 절대 안 돼"

기사입력 2023.01.04 15:58 / 기사수정 2023.01.04 16:4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김인석 LG 스포츠단 대표이사가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에게 '만반의 준비'를 주문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년 LG 트윈스 신년 하례식에서 "지난해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쉽지 않은 여건속에서 클린베이스볼을 준수하며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주었던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고 얘기했다.

김 대표이사는 "2022년 우리 트윈스는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라면서도 "정규시즌 144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총 148경기 중 145경기를 잘했으나 마지막 3경기에서 다소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수많은 팬들로부터 3경기에서의 아쉬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은 것도 사실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금부터 2023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라며 "올해 새롭게 부임하신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비활동기간과 스프링캠프에서 철저히 준비해 트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또한 선수단에게 '클린베이스볼 준수'에 대해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우리 모두가 그룹의 경영이념인 정도경영에 기반한 행동 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잘 지켜주었던 클린베이스볼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올해도 프로야구선수로서 팬들을 실망시키는 일탈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당부했다.

선수단에게 팬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파했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트윈스팬들은 세계 최고의 열정적인 팬들이며, 우리 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라며 "최고의 팬에 걸맞은 LG 트윈스만의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제공하고 팬들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해 구단도 그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것입니다. 선수단 여러분도 최고의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김 대표이사는 "우리는 그동안 준비하여 온 자산이 많이 있기에 꿈과 생각을 같이 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부상이나 불미스러운 일 없이 2023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고 기대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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