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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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4기 영철, 법원 유죄 판결 뒤 핑크빛 근황

기사입력 2023.01.03 11:40 / 기사수정 2023.01.03 14: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동료 출연자를 모욕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나는 SOLO' 4기 영철(본명 이승용)이 소개팅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지난 1일 공개된 IHQ OTT 플랫폼 바바요 '성장인3'는 80만 구독자를 거느린 크리에이터 풍자가 외로운 싱글들을 위한 커플매니저로 나선 러브매칭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츤데레 특집에서는 '나는 솔로' 1기 영호와 4기 영철, 유튜브 크리에이터 야루미와 오퀸이 출연했다.  

성악가인 1기 영호가 "오열좌 그만. 명작을 찾아 소개팅에 나왔다"고 밝힌 가운데 4기 영철은 김동률의 '감사' 노래과 함께 여성 출연자들에게 손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 대해 탐색해 보는 1라운드는 "나도 사랑하고 싶다"를 가장 크게 외친 사람이 우승하는 '목청 게임'이었다. 영철은 성악을 전공한 영호를 우승 후보로 꼽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영철에게 관심을 보인 참가자도 나타났다. 속마음을 알아보는 토크에서 야루미는 “’나는 솔로’ 찐 애청자이다. 영철님이 귀엽고 젠틀하시다”라며 호감을 드러낸 것.

이에 영철은 "이성적인 것보다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 야루미님은 겉으로는 활발해도 외로움이 있으신 것 같다. 속마음이 여린 사람을 감싸주는 스타일이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두 사람은 연애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플러팅 시간에도 서로 같은 의견을 보이며 그린라이트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문중흠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영철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영철은 온라인에서 '나는 SOLO'에 4기에 함께 출연했던 정자(가명)를 비하해 모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9월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영철이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앞서 영철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정자에게 강압적이고 무례한 언행으로 논란을 불렀다. 방송 이후에도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정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IHQ,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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