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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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행해?"…이승기 빠진 '집사부2' 첫 방 어땠나 [종합]

기사입력 2023.01.02 11:34 / 기사수정 2023.01.02 11: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2'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 (이하 '집사부2')는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승기가 없는 '집사부2'는 기존 멤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에 새 멤버 이대호, 뱀뱀을 합류해 6인 체제로 진행됐다.

이승기의 빈자리는 컸다. 멤버들 또한 이승기의 빈자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오프닝부터 "인사는 누가 하냐"라며 머뭇거리며 이승기의 이름을 외쳤다. 그러면서 "아무도 진행을 못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은지원은 "우리가 승기 없어도 지금 잘 해놔야 돼. 잘 돌아올 수 있게"라며 이승기의 복귀를 바랐다. 이승기의 빈자리는 1.9%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로 나타났다.



앞서 '집사부일체' 시즌 1은 첫 방송부터 10%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이승기의 예능 복귀작으로도 이목을 끌며 그의 전역 당일 모습부터 전역 후 일상과 고민까지 담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 또한 지난해 9월 5년 동안 함께하던 '집사부일체' 시즌1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2017년 전역한 날부터 찍기 시작한 게 '집사부일체'다"라며 "기초와 기본을 끊임없이 지켜가면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시즌 2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을 남겼다.

하지만 현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정산 갈등을 겪고 있는 이승기는 '집사부2'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후크가 '집사부일체' 제작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승기 하차설이 수차례 불거지기도 했지만, '집사부일체' 제작진 측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승기의 합류 시기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빙 트렌드’라는 새로운 콘셉트, 새 멤버와 함께 출발을 알린 '집사부일체2'가 과연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승기의 빈자리를 메꾸고 지난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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