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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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방식 잘못됐다"…김동현, 소신 발언에 안정환 '분노'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3.01.01 20:59 / 기사수정 2023.01.01 20:5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김동현이 감독 안정환의 지도 방식을 저격했다.

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를 앞둔 '어쩌다벤져스'의 평가전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이제 공항에서 내려서 숙소로는 가지 않고 이동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 지금 어디를 가고 있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은 "일단은 제주도 왔기 때문에 내일이 시합이라 오늘은 컨디션을 좀 맞춰주려고 한다. 오늘 훈련 많이 하면 내일 도장 깨기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바다 가서 구경을 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바다는 곧 지옥 훈련을 의미. 안정환의 말에 이형택은 "바닷가를 우리가 몇 번을 갔는데", 모태범은 "더 이상은 안 속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창기부터 모든 지옥 훈련을 경험한 바 있는 김동현은 "시합 전날 훈련은 감독님의 지도 방식이 조금 잘못된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동국은 "동현이는 내일 도장 깨기 할 때 없을 수도 있겠다"라고 겁을 줬다. 

뭔가 잘못됐음을 감지한 김동현은 급히 자는 척을 했고, 안정환은 "알았다. 지도 방식이 어떤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산방산 앞 바다에 도착한 어쩌다벤져스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로 담으며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김요한은 어쩌다벤져스를 말없이 바라보는 안정환을 발견, "왜 갑자기 호루라기를 불 것 같지"라고 의심했다.

계속해서 어쩌다벤져스가 눈치를 보자 안정환은 "빨리 가서 놀아라"라며 훈련이 없다고 털어놨다. 
 
어쩌다벤져스가 모두 떠나자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는 물수제비에 도전했다. 

이동국은 안정환의 형편없는 실력에 "축구 빼고 다 못한다", 상반되는 실력을 보인 조원희에게는 "축구 외에 다 잘한다"고 솔직한 평가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산을 넘어 루프톱이 있는 카페를 발견한 어쩌다벤져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음료를 주문했다.

그러나 안정환은 "동현이한테 전화해서 선착순 5명이라고 해라. '감독님의 지도방식'이라고 얘기하고 늦는 사람은 벌칙 있다고 해라"라며 숨겨진 훈련이 있었음을 밝혔다. 

전화가 온 것을 발견한 김동현은 "코치님한테 전화가 왔다"고 알렸지만, 이형택은 "받지 마. 너희들 휴대폰 전화 오는 것 받지 마라. 계산 먼저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제언이 전화를 받으며 선착순 5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어쩌다벤져스는 박제언, 이장군, 강칠구, 김현우, 조원우, 모태범, 허민호 순으로 도착했다. 

카페에서 음료를 기다리는 남은 11명이 돌아오지 않자 모태범은 "이 정도면 반항이다"라고 외쳤다. 

뒤늦게 도착한 어쩌다벤져스를 향해 안정환은 "원래 원팀이 되어야 하는 데 일부러 전화도 안 받고 난리다. 뒤에서 5명만 입수인데 커피들고 있는 사람은 안 온 걸로 하겠다. 커피 들고 있는 사람은 다 같이 입수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김동현이 이미 음료를 주문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자 안정환은 "진짜 자유시간을 주려고 했는데 바다에 동현이 얼굴이 떠오르더라. 갑작스럽게 훈련을 바꿨다. 동현이 때문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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