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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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부' 진해성→안성준, 올하트 실패 '충격'...나상도는 '올하트' (미스터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2.12.30 00:42 / 기사수정 2022.12.30 00:4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우승 후보 진해성이 올하트에 실패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이어졌다.

각종 트롯 경연에서 우승·준우승을 기록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우승부는 등장부터 남다른 긴장감을 조성했다.

'트롯전국체전' 준우승자 재하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임주리의 아들이었다.

같은 프로그램 우승자 진해성의 출연에 재하는 "주변에서 소문이 들려오는데, 저 형이 '안 나간다'고 우기더라"고 토로했다. "다시 붙으면 이길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재하는 신유의 '나쁜 남자'를 불렀지만 14 하트에 그쳤다. 유일하게 하트를 누르지 않은 이홍기는 "중저음에서 가사 전달이 안 됐다. 저음이 약하다 보니 강한 고음이 부담스러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은 "사실 시즌1 때 지원했는데 이 무대에 못 오르고 탈락했다"며 '미스터트롯2'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성준은 남진의 '님과 함께'로 흥을 끌어올렸지만, 과격한 퍼포먼스로 음정이 흔들려 14 하트에서 멈췄다. 하트를 주지 않은 장윤정은 "이분들의 오디션 무대를 이미 많이 봤다. 새로운 경연에서는 새로운 장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쉬운 결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이 실력을 발휘했다. 진해성은 한세일의 '모정의 세월'을 불렀지만 명성에 비해 아쉬운 무대로 올하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홍기는 "한 편의 모노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몰입력 있는 무대였지만, 내가 생각했던 기준치에 조금 못 미친 무대였다"며 하트를 주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트롯신이 떴다' 준우승자 나상도는 부담감을 가지고 출전했다. 나상도는 "진정한 우승은 '미스터트롯2'에 있다고 생각한다. 경험과 간절함을 무대에 녹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나상도는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불러 우승부 첫 올하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나상도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가 저 노래하는데 한 번도 반대하지 않으셨다. 최근 눈에 띄게 야위셨다. 불효자라고 생각했다. 아버지께 바친 노래"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상도와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이 올하트를 획득하며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우승부에서 어떤 참가자가 추가 합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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