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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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위 is BACK...날카로운 크로스로 1AS 포함 '만점' 활약 [미쓰비시컵]

기사입력 2022.12.26 2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거 아스나위 망쿠알람(안산그리너스)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완벽한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인도네시아가 2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나이와의 AFF(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전기컵 2022 A조 3라운드 맞대결에서 7-0 완승으로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인도네시아는 시야리안 아비마뉴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덴디 술리스티야완, 에기 비크리, 일리야 소파소예비치, 라마단 사난타, 마크 클록, 야콥 사유리의 연속골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주장 아스나위는 캄 캄보디아와의 1차전보다 2차전에서 움직임이 더 활발했다. 상대적 약체인 브루나이를 상대로 그는 활발하게 오버래핑에 나섰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를 위협했다. 

그리고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아스나위의 날 날카로운 크로스가 드디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1분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사딜 람다니에게 향했다. 람다니가 처리하지 못했지만, 흐른 공을 덴디 술리스티아완이 밀어 넣었다. 

후반 6분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아스나위가 오른쪽 수비를 다 뚫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중앙에 있던 중앙 수비수 한사무 프라나타가 높이 띄워 날려버리고 말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스나위는 결국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후반 16분 폭풍 드리블에 이은 돌파로 낮은 크로스를 했고 귀화 공격수 일리야 소파소예비치가 뒷발로 밀어 넣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아스나위는 이 득점 직후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인도네시아는 이후 세 골을 추가해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 오는 29일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태국과 A조 선두를 두고 중요한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인도네시아 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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