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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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과정 최초 공개 프로"…박수홍→최성국, 우여곡절 다 밝힌다 (조선의 사랑꾼)[종합]

기사입력 2022.12.26 13:00 / 기사수정 2022.12.26 15:1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결혼 과정을 담는 예능으로, 이와 관련 우여곡절을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26일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담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지난 9월, 순도 100% 리얼 다큐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던 파일럿 2회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까지 결정지었다.

최성국은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상견례부터 결혼 과정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에 사랑꾼 출연진 겸 MC로 돌아오게 된 최성국은 "전 국민이 아는 노총각이었는데 새신랑이 되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승훈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말 그대로 결혼이라는 이벤트라는 것을 앞두고 있는 사랑꾼의 일상을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C분들의 기준이라고 한다면 다 사랑꾼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정규 편성이 되면서 무엇이 색달라졌을까. 고락원 PD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오면서 이 공간을 사랑채라고 부르기고 했다. 스튜디오가 추가가 됐고, 홈비디오 보면서 사랑꾼즈들의 다섯 분 리액션 공감을 한다. 그게 추가된 점 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1대 사랑꾼 오나미, 최성국 씨에게 감사하다. 결혼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역대에 없었다"고 밝히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경림은 박수홍과 16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감격을 표했다. 박경림은 "박수홍 씨가 이 프로그램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봤고, 어떤 프로그램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아저씨랑 하면너무 좋죠'라고 하면서 하게 됐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라라는 "(제작진들) 섭외 방법이 타깃을 잘 삼으셔서 방법을 다르게 하시는 것 같다"며 "(제작진들이) '조선의 사랑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표 MZ 커플이 안 나오면 어떡하냐'면서 자존심을 긁으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출연자를) 들어야 나가겠다고 했더니 조선의 최고의 사랑꾼이 나오고 그 외에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이런 산배님들과 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이승훈 PD는 출연진들의 명언을 꼽기도 했다. 이 PD는 "박수홍 씨가 '지금까지 인생은 한 여인을 만나기 위한 여정인 것 같다'고 했다. 최성국 씨는 '결혼이란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친한 가까운 친구'라고 하셨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우여곡절과 감동을 전할 '조선의 사랑꾼'은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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