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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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겠다” 풍자 커밍아웃…10년 간 가족과 연 끊어 (세치혀)

기사입력 2022.12.18 09:18 / 기사수정 2022.12.18 09: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랜스젠더 크리에이터 풍자가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강력한 썰네임으로 강력한 토크를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2회에서는 치열했던 혓바닥 배틀 8강전을 돌파한 혀전사 4인의 준결승전이 그려진다.

준결승 고지를 밟은 혀전사 4인은 무작위로 추첨해 자신의 대결 상대를 결정한다. ‘최강 세치혀’ 타이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 만큼, 혓바닥 플레이어들은 8강 때보다 더욱 강력한 썰로 무장해 썰피플과 마스터들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준결승전 첫 라운드에 나서는 혀전사는 풍자. 그는 준결승전에서 ‘아버지에게 커밍아웃을 해보았습니다’라는 썰네임 주제를 공개한다. 그는 “트랜스젠더로서, 여자로서 첫 경험을 이야기하려 한다”며 커밍아웃 당시를 회상한다.

풍자는 “아버지에게 ‘여자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가족과 10년 동안 연을 끊었다” 고백, 혓바닥 격투기장에 눈물주의보가 발동된다. 풍자의 썰에 과몰입한 유병재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관객석 곳곳에서 눈가를 훔치는 썰 피플의 모습도 포착됐다고 전해져 더욱 풍자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10년간 가족과 연을 끊게 된 풍자의 커밍아웃 썰은 오늘(18일) 오후 9시 10분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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