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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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풍년…아이브→(여자)아이들, Y2K 역대급 컬래버 [KBS 가요대축제②]

기사입력 2022.12.17 07: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4세대 걸그룹이 장악한 2022년 가요계. '2022 KBS 가요대축제'도 마찬가지였다.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2 KBS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MC는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뮤직뱅크' 장원영, '1박 2일' 나인우가 맡았다.







이번 '가요대축제'는 X세대부터 MZ세대를 통합하는 Y2K 키워드로 꾸며졌다. 200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걸그룹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들이 '가요대축제'를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신인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런 만큼 '가요대축제'에도 4세대 걸그룹들이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1부 스페셜 무대는 아기루키즈 '아키즈'가 선보였다. 아키즈는 아이브 이서, 엔믹스 설윤, 르세라핌 홍은채, 뉴진스 민지, 혜인으로 구성됐다. 아키즈는 2008년 발매된 샤이니의 '산소 같은 너' 무대를 준비했다.

2008년생 혜인을 비롯한 이서, 홍은채는 무대를 준비하기 전 '산소 같은 너'를 알지 못 했다고 밝혔으나, 완벽한 호흡으로 Y2K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마쳤다.



(여자)아이들 우기, 스테이씨 윤, 아이브 리즈는 'Y2K Girls'를 결성했다. 맏언니 우기는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윤은 (여자)아이들의 팬임을 밝히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시크한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Y2K Girls 우기, 윤, 리즈는 Y2K '헤어진 후에'를 열창하며 특색 있는 음색을 뽐냈다.



걸그룹 컬래버레이션 마지막은 '유원미'였다. 유원미는 (여자)아이들 미연, 있지 유나, 아이브 장원영이 포함됐다. 특히 장원영은 '가요대축제' MC를 시작으로 아이브, 걸그룹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갔다.

흰색 의상과 주얼리 머리 장식으로 여전사 포스로 등장한 유원미. 장원영은 S.E.S의 'LOVE', 미연은 엄정화의 '페스티벌', 유나는 이효리의 'U Go Girl'을 재해석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2022 KBS 가요대축제'에는 보아, 코요태, 김우석,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펜타곤,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포레스텔라,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최예나, 원어스,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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