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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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변신' 구자욱, 희귀난치성 환우 찾아 '뜻깊은 하루' 선물

기사입력 2022.12.14 15:4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희망을 나눠주는 산타로 변신했다.

구자욱은 14일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정서연(가명, 17) 환우를 찾아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정 환우에게 '덜 아픈 하루, 힘이 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구자욱은 정서연 환우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고,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뜻깊은 하루를 보낸 구자욱은 "서연이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야구장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월말 실시한 '라팍 운동회'의 입장료 수입과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지사 대구지사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고, 그 중 정서연 환우를 찾아가게 됐다. 비시즌임에도 구자욱도 흔쾌히 동행에 나섰다. 

삼성은 12월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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