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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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2시 22분-고스트 스토리'·'시스터즈'…2023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2022.12.12 1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올해 '빌리 엘리어트', '아이다'와 연극 '햄릿'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신시컴퍼니가 2023년에 관객과 만날 신작을 공개했다.

웨스트엔드 신작 연극 '2:22 - A GHOST STORY'가 7월 19일부터 9월 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연극 '2:22 - A GHOST STORY (2시 22분 - 고스트 스토리)'는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신작이다.

2022년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신작 연극, 여우주연상, 최우수 음향디자인에 노미네이트 됐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신작 연극상, 연극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새로 이사 간 집에 매일 같은 시간, 새벽 2시 22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집 안에 알 수 없는 존재가 함께한다고 생각하는 제니와, 그 말을 믿지 않는 남편 샘이 등장한다.

어느 날 샘은 친구 로렌과 그녀의 연인 벤을 초대하고 이들은 집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새벽 2시 22분까지 함께 깨어 있기로 한다.

네 명의 남녀가 주고받는 일상 속 대화와 유머 안에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불안, 인간관계 속 긴장, 심리묘사를 버무린다. 한여름 밤 관객들에게 긴장감 있는 스릴러를 선사한다.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시스터즈'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엔터테이너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던 1920년부터 1970년대 걸그룹의 명공연을 오늘날 무대에서 재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쇼 뮤지컬이다.

척박한 환경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당당했던 전설의 시스터즈들의 무대가 흑백 사진 속에서 뛰쳐나와 화려한 무대로 되살아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걸그룹 ‘저고리 시스터즈’, 1950년대 한류 바람을 일으킨 김시스터즈, 은방울 자매, 코리아 키튼즈, 바니걸스, 희자매까지 라이브로 부활한다.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의 작가 전수양이 집필한다. 국내 1세대 음악감독이자 '퀴즈쇼', '에어포트 베이비', '미스터 쇼' 등의 창작 뮤지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칼린이 연출을 맡는다. 

사진=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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