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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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계약 종료' 벤투 언급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12.09 13: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축구 국가대표팀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검색N차트' 시간으로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 전민기가 함께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귀국을 했다. 모든 국민들이 뜨거운 박수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다. 너무 잘했지 않냐"고 말했다.

이후 전민기는 마지막 키워드로 '축구'를 언급했다.

전민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은 기적이였다"고 운을 떼자 박명수는 "우리가 만약 조1위로 갔으면 스위스 만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벤투 감독의 계약 종료에 대해 "좀 더 했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있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민기는 "6월과 9월 협상 때 잘 안 된 거 같아 아름다운 이별을 한 거 같다"고 하자 박명수가 "아름다운 이별이 어디있냐"고 꼬집었다. 

또 박명수는 "월드컵으로 받는 금액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피파에서도 주지 않냐. 그런 거를 잘 활용해서 축구 발전을 위해 써줬으면 한다"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즐거워했냐. 온 국민을 행복하게 빌드업 시켜준거다. 칭찬 받을 만 하다"고 대표팀을 격려했다.  

전민기가 "벤투 감독이 가나전에서 퇴장을 받았는데 선수 보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고의 팀'이라고 말해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하자 박명수 또한 "히딩크 감독 이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감독이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너무 고생하셨고 아쉽기도 하다. 벤투 감독에게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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