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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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팬들 “왜 손흥민이 센터?”…FIFA 16강 축하 사진에 ‘불만’

기사입력 2022.12.04 11:52 / 기사수정 2022.12.04 11:52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일본 축구 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계정이 올린 아시아 국가들의 16강 진출 축하 게시물에 불만을 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로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 일본과 더불어 한국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월드컵 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개국이 16강에 올랐다. 

FIFA 계정도 이 사실을 축하했다.

FIFA 월드컵 공식 SNS 계정은 한국과 일본, 호주 대표 선수들의 사진과 “이번 대회 맹활약을 보여준 아시아가 기록을 경신했다. 월드컵 사상 최초 3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들의 활약에 앞으로도 눈을 뗄 수가 없다”라는 문구를 함께 올리며 16강 진출 기록을 축하했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일본 대표팀 도안 리쓰, 호주 대표팀 해리 사우타가 자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사진 가운데 위치했다. 

논란은 FIFA 월드컵 일본 SNS 계정이 해당 사진을 올리자 시작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본 축구 팬들은 댓글을 통해 “조별리그 1위를 돌파한 일본의 공식 계정인데, 일본인이 센터에 없는 것은 무슨 의도일까”, “월드컵만 보는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지도 모를 텐데, FIFA는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스타라고 생각한 건가”, “FIFA 랭킹은 우리가 더 높은데?”, “한국에서 스폰서 기업을 많이 투입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국 선수가 가운데 자리하지 않은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 



불만스러운 의견을 접한 일부 팬들은 “어느 부분을 비교해도 손흥민이 가운데 자리 맞다”, “세계적인 명성에서 손흥민이 가운데 있는 것이 타당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누가 뭐라 해도 스타야”, “아시아의 약진을 홍보하고 싶다면 각 나라의 세계 랭킹은 관계없지”라고 불만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 게시물 댓글에서 한 일본 팬이 “일본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전을 이긴다면, 다음으로 붙고 싶은 상대는 어느 쪽인가?”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올리기도 했다. 약 2만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는 대한민국(38.9%)이 아닌 브라질(61.1%)이었다. 팬들은 투표 결과에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브라질과 붙고 싶다”, “한일전은 언제나 뒷맛이 좋지 않다”라며 간략하게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서고자 하는 일본 대표팀은 오는 5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FIFA 월드컵 일본 공식 계정,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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