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살림남2' 박애리가 공연에 올라 어머니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마포 살림남 팝핀현준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소 살림과 육아를 도맡으며 며느리 박애리가 국악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준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완창 공연을 앞둔 박애리를 위해 전복회, 연포탕 등 기력 보충에 좋은 보양식을 만들어주며 응원에 나섰다.
공연 당일, 대기실을 찾은 가족들이 기관지 확장증을 앓는 박애리가 장시간 완창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박애리는 시작부터 흡입력 있는 소리로 관객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가슴 졸이며 공연을 지켜보던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공연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3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