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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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대구’…부상 털고 돌아온 에드가, 대구와 1년 계약

기사입력 2022.12.01 12:26 / 기사수정 2022.12.01 12:26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3시즌 에드가가 대구로 다시 돌아온다.

대구FC는 1일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에드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7년생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는 지난 2018년 6월 처음 대구에 입단해 5시즌 동안 공격 핵심으로서 활약했다.

강한 몸싸움과 드리블 돌파, 골 결정력이 장점인 에드가는 대구 소속으로 5년간 K리그 통산 95경기 35득점 1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8 하나은행 FA컵 우승, 2021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 등 팀의 역사에 남는 굵직한 경기에서 활약하며 대구FC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에드가는 지난해 부상으로 대구와 잠시 결별했다.

지난 3월 ACL 플레이오프 경기 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고, 이후 구단과 상호 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

곧바로 브라질로 귀국한 에드가는 수술 및 재활을 거쳐 충분한 회복 시간을 보냈다. 이후 국내외 여러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대구의 적극적인 영입작업 끝에 복귀를 선택하며 2023시즌 동행을 확정 지었다. 

에드가는 돌아온 것에 대해 “대구 팬들을 잊을 수 없었다.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었고, 함께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하루 빨리 '대팍'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로 열광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골잡이 에드가가 합류가 2023시즌 대구 공격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에드가가 그간 보여준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태도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에드가는 오는 2023년 1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다시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대구FC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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