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3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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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할리우드?" 전 배우자 재혼 공개 응원한 스타들

기사입력 2022.12.02 10:04 / 기사수정 2022.12.02 10:0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이 더 이상 흠이 아닌 시대, 전 배우자의 재혼을 응원하는 쿨한 스타들이 있다.

과거에 비해 이혼과 재혼이 증가하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방송가에서도 열애와 결혼을 넘어, 이혼과 재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다.

선우은숙부터 서정희까지,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를 언급하며 응원을 더한 연예인을 모아봤다.



▲ 선우은숙,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 "전남편이 축하해줘"

선우은숙은 1981년, 당시 나이 23살에 10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잉꼬부부로 알려지며 부부생활을 이어가던 중 2007년 이혼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불화설, 별거설 등이 돌기도 했으나, 둘 다 부인한 바 있다.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 후에도 좋은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유명하며, 심지어 지난 2020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이혼한 부부임을 믿기지 않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로부터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술렁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지난 10월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은 최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유영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전 남편 이영하의 반응도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이영하가 재혼을 축하해줬다고 전하며 "우리는 나쁜 관계가 아니니까. 자식들 생각하지 말고 행복하게 내 인생 잘 지내라 하더라"고 전했다.



▲ '트렌스젠더 1호 부부' 미키정, 하리수 10년만 이혼 "쿨한 축하"

가수 미키정은 지난 2006년,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 결혼했다.

트렌스젠더 1호 부부로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고, 당시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라고 밝힐 만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그러나 입양 이후 아기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로 논란이 되기도.

결국 두 사람은 2017년까지 입양을 하지 못했고, 꾸준한 불화설에 휩싸이다 결혼 10년 만인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로는 경제적 어려움, 성격차이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미키정은 2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으며, 하리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행복하세요"라며 쿨하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전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 저는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는 글을 더했다.



또 하리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혼과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밝힌 바 있다.

사업으로 바빠지며 소원해 진 것을 이혼 사유로 밝혔으며 미키정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서정희 "전남편 서세원 재혼, 잘 살길…가정폭력 꼬리표 받아들여"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서정희는 1982년, 6세 연상 서세원과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다.

서정희는 자서전을 통해 서세원과 함께 찍은 CF를 계기로 부부의 연이 시작됐다고 전하는 등 간간이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2015년 5월,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32년 만에 이혼했다.



서세원은 이혼 후 1년 만인 2016년 재혼했으며 5살 딸 아이와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에 서정희는 지난 2020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전 남편의 재혼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서세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다. 지금도 남자가 없다. 결혼 내내 내 자신을 위로했던 부분"이라며 "아이들한테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서세원의 재혼 소식에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서세원) 아이 출산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낌이 '잘 살면 좋겠다' 싶었다. 나중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을 진단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 중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선우은숙·미키정·서정희, KBS 2TV, MBN, MBC 에브리원,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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