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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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현장] 같은 조 경기 대신 브라질 경기 관전...벤투의 큰 그림은 16강 이상?

기사입력 2022.11.26 06: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징크스와 관계없이 더욱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가 말했던 목표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우루과이전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이후 열린 포르투갈과 가나전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우루과이와 공동 2위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벤투호 코치진 중 2명은 우루과이전 직후 새벽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G조 1차전 경기를 관전했다. 관계자는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라고 밝혔다.

16강 토너먼트 단계에서 H조 2위와 G조 1위가 만나게 된다. G조 1위는 브라질이 매우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 이를 두고 벤투 감독이 벌써 16강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이 1차전을 비기고 16강에 진출한 경우는 없다. 최근 21세기를 놓고 보더라도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알제리에게 2-4 대패, 벨기에에게 0-1로 패해 탈락했다.

유독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없는 한국은 가나와의 2차전에서 승리해야 16강 진출 전망을 밝힐 수 있다. 가나를 이긴 뒤 이어지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명단 발표 기자회견, 그리고 우루과이전 경기 전 기자회견 당시 한국의 목표를 월드컵 본선 진출로 뒀고 이를 달성했으며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벤투 감독은 사실상 16강 예상 상대인 브라질의 전력 파악을 위해 코치진을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한국에서 첫 A매치 상대였던 브라질은 당시 김민재가 없던 한국을 5-1로 대파한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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