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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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라커룸 아쉬운 분위기, 고맙고 자랑스러워" [한국-우루과이]

기사입력 2022.11.25 02:05 / 기사수정 2022.11.25 02:05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마스크를 쓰고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첫 경기를 마친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상대에 우위를 점한 가운데 골 결정력이 아쉬워 0-0으로 비겼다.

우루과이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부지런히 상대와 부딪혔다. 전반 황의조가 선제골 찬스를 놓친 것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였다.

안와골절상에도 마스크를 쓰고 우루과이전부터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은 물론 득점이라는 목표를 안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비록 득점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차분한 표정으로 첫 경기를 마친 뒤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스크를 쓰고 오랜만에 경기를 뛴 것에 대해 “괜찮다”라면서 “저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선수들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걸 봤기 때문에 괜찮았다. 불편해도 나라를 위해 대표팀에서 경기를 하는 건 큰 영광이다. 큰 목표, 그리고 선수들의 도움 덕분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그런 마음가짐이 통증을 완화시켰다”라고 답했다.

주장으로 경기 후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손흥민은 “저는 선수들보다 늦게 들어가서 특별히 한 이야기는 없다. 라커룸 분위기가 상당히 아쉬워했다.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루과이나 우리나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한 경기다. 선수들이 그 상황에서 아쉬워해 고마웠고 자랑스러웠다. 이 자리를 통해 선수들에게 너무나 잘해줘서 고맙고 절 위해 더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손흥민의 일문일답

Q 마스크 쓰고 오랜만에 경기를 나왔는데

괜찮다. 저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다른 선수들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는 걸 봤기 때문에 괜찮았다. 불편해도 나라를 위해 대표팀에서 경기를 하는 건 큰 영광이다. 큰 목표, 그리고 선수들의 도움 덕분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그런 마음가짐이 통증을 완화시켰다.

Q 경합 때 맞을까 신경 쓰진 않았는지

축구를 하다 보면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한다. 전혀 그런 건 없었고 제가 경합을 안 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Q 주장으로서 선수단에게 경기 후 전한 말

저는 선수들보다 늦게 들어가서 특별히 한 이야기는 없다. 라커룸 분위기가 상당히 아쉬워했다.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루과이나 우리나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한 경기다. 선수들이 그 상황에서 아쉬워해 고마웠고 자랑스러웠다. 이 자리를 통해 선수들에게 너무나 잘해줘서 고맙고 절 위해 더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Q 이전 두 번의 월드컵에선 얼어있었는데 오늘은 경기를 주도했다.

제가 선수들에게 부탁한 게 있다. 월드컵이란 무대는 저 쪽팀들도 처음 나오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다. 상대도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다.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건 ‘너희들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고 너희 능력들을 다 믿어도 된다. 가서 쫄지 말고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선수들이 이를 정말 후회 없이 보여줘서 팀의 주장으로서 뿌듯하다

Q 잘된 점과 아쉬웠던 점

저희가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저희보다 분명 강한 팀이고 수비 하는 상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기회를 많이 만든 건 긍정적이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냉정하고 치명적으로 기회를 마무리하는 게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에서 더 중요할 것 같다.

Q 슈팅이 들어가지 않아 매우 아쉬워했다.

정말 아쉽다.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주는 게 팀에서의 역할인데 못 해줘서 많이 아쉽다. 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찼는데 벗어나서 너무 아쉬웠다.

Q 세 번째 월드컵인데 출발이 좋다고 보는지

출발이 좋다고 월드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 감독님도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첫 경기가 월드컵에 전부는 아니다’라고 해주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부담감을 털고 경기를 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저는 처음보다는 이 월드컵을 잘 치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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