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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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박지성, 폭풍성장한 자녀에게 월드컵 교육

기사입력 2022.11.21 15:02 / 기사수정 2022.11.22 16: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지성이 두 자녀에게 월드컵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지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 "우당탕탕 해버지와 아이들의 월드컵 교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민지는 두 자녀와 동네의 한국 아이들에게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월드컵이라는 걸 한다. 특별히 월드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이 있다"며 '연우, 선우 삼촌' 박지성을 소개했다. 

이어 "연우 선우 삼촌은 월드컵을 세 번 나갔다. 아마 월드컵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 사람 중 한 명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지성은 아이들에게 "월드컵을 어디서 하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아들 선우는 손을 번쩍 들고 "한국, 잉글랜드"라고 답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엔 아시아,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한다. 중동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이라고 설명했다. 

선우가 "사람들이 다 올 거야?"라고 궁금해하자, 박지성은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월드컵을 구경하러 카타르에 올 것"이라고 답했다.



월드컵의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지성은 우루과이에서 첫 월드컵이 시작됐고, 가장 우승을 많이 한 국가는 5번의 브라질이라고 설명했다. 

선우는 모든 질문에 계속 "한국"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연우는 노란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을 "커스터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은 4위가 가장 잘 한 성적이다"고 말하며 "아시아 중 가장 잘한 나라가 어딘 줄 아냐"고 물었다. 이때 한 아이가 손가락으로 박지성을 가리켰고, 박지성은 "어느 정도는 맞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잘한 (성적이) 4위인데 바로 한국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이 살고 있는 영국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지성은 "영국은 월드컵에서 한 번 우승했다. 영국은 네 개의 나라가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가 참가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참가하게 됐다"고 알려줬다.

김민지는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자 시청각 자료로 2002년 포르투갈 전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는 장면을 보여줬다. 당시 박지성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선우는 10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21살이었다. 

이어 김민지는 "박지성 삼촌이 월드컵에서 몇 골을 넣었을까"라고 물어본 뒤 "3골이다. 삼촌이 월드컵을 세 번 나갔는데 매 월드컵에 한 골씩 넣었다. 연속해서 골을 넣은 몇 안 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김민지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2014년 결혼해 딸 연우와 아들 선우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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