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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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찐이야' 어려워…춤추며 호흡 잡아야 해" 특급 강의 (히든싱어7)[종합]

기사입력 2022.11.18 22: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히든싱어7' 영탁이 자신의 모창자 김희석에게 스파르타 강의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은 '왕중왕전'으로 최고의 모창신이 가려졌다.

이날 왕중왕전 2부에는 최종 라운드까지 영탁과 대결을 펼쳤던 모창자 '뻥 뚫어 영탁' 김희석이 무대를 펼쳤다.

무대 선곡에 앞서 영탁은 '찐이야' 노래를 선택했다는 김희석을 찾아 자신의 발성법 강의를 하며 팁을 전수했다. 



영탁은 "'찐이야' 어렵지 않냐. 춤추며 호흡을 잡아야한다. 난 엔딩곡, 앙코르 곡으로 부르는 곡이다. 예열 된 상태에서 부른다. 공연 말미에는 두성이 잡혀있어 무리 없이 춤추며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입 모양을 잡자. 나 같은 경우에는 광대를 좀 드는 편이다. 입이 열린다"며 "조커가 웃는 느낌이다"라며 '조커 창법'을 공개했다.

영탁은 '조커 창법'이 안되는 김희석에게 "네가 태생이 입이 작아서 그렇다"며 볼펜을 물리고 "볼펜도 발성 많이 된다. 볼펜 물고 공간 확장이 되면 소리가 시원하게 나온다"며 직접 녹음까지 강의했다.

송은이는 "녹음까지 했냐, 저렇게까지 하냐"며 감탄했고 풍자 또한 "앨범 제작하시는 중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강행되는 스파르타 강의에 송은이는 "영탁이 원래 교수라서 그렇다. 실용음악과 교수였다. 트로트하기 전에 영탁이가 발라드도 하고 R&B도 하고 다 했었다"고 설명했다.

영탁은 "꺾는 부분에서 디테일이 떨어진다", "그렇게 하면 목 아프다"라며 섬세한 지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탁의 강의를 받은 김희석은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찐이야' 무대를 선보였지만 두 번의 음이탈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건 영탁 책임도 있다. 사람을 너무 잡았다"고 이야기했고 송은이도 "살이 빠졌다"며 이야기했다.

김희석은 "4~5kg 빠졌다. 영탁도 바쁜데 매일 전화해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어봐주셔서 부담, 아니 책임감이 느꼈다"며 쉰 목소리로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희석은 '영탁이 밥도 많이 사 줬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히든 싱어 끝난 날 늦게까지 술 마시며 회식을 했다. 그리고 영탁 모창자들 5영탁을 위해 신곡도 선물했다"라며 영탁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희석은 판정단 표 250표 중 238표를 얻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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